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Worldwide Partner) 삼성전자가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삼성 올림픽 체험관’을 오픈한다. 삼성전자는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샹젤리제 125번가에 '삼성 올림픽 체험관'을 마련하고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 ▲에티엔 토부아(Étienne Thobois) 파리올림픽대회조직위 사무총장 ▲요한 디페이(Johanne Defay, 프랑스, 서핑)팀 삼성 갤럭시 선수 ▲카람 싱(Karam Singh, 영국, 브레이킹) ▲우고 디디에(Ugo Didier, 프랑스, 패럴림픽 수영)와 IOC와 파리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노 사장은 "기술의 발전은 올림픽 경기 경험을 강화하고 새롭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해 왔으며 삼성전자는 40년 가까이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공식 파트너로서 이를 함께하고 있다"며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의 슬로건이 ‘완전히 개방된 대회(Games Wide Open)’인 만큼 삼성전자는 전 세계 올림픽·패럴림픽 선수들과 팬들이 보다 가깝게 연결되어 더욱 의미 있는 올림픽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앤 소피 보마
LH 경기남부지역본부가 임대주택 주거서비스 향상을 위해 워크숍을 개최했다. 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30일 관내 임대주택을 관리하고 있는 주거행복지원센터 근무자 약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경기남부 LH 임대주택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임대주택 위탁관리의 투명성 제고와 주거복지 서비스 상향 지원을 위해 실시됐다. 또 임대주택 거주자들을 위한 '사고 ZERO' 단지 조성 및 주거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한 시간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임대주택관리 컨설팅 사례 및 건물관리 재해사례 중심의 안전관리 교육과 입주민 주거 만족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강오순 경기남부지역본부 본부장은 "살기 좋고 안전한 임대주택을 만들기 위해 국민과 사회에 기여한다는 생각으로 입주민들과 소통하며 노력해 달라"며 "LH도 국민이 안심 하고 만족하는 최고의 임대주택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수도권 단지 중심으로 '전세품귀'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1기 신도시인 분당구의 전세매물이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겪었던 분당구 전세대란이 재발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30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성남시 분당구의 전세매물은 지난해(12월 31일 기준) 2284개였지만, 현재(4월 29일 기준)는 26% 감소한 1685개로 집계됐다. 월별 추이를 살펴보면, 1월 2074개, 2월 1897개, 3월 1822개로 전세매물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는 수도권 전반적인 전세 시장의 위축 현상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전세매물 공급 부족이 수요 증가와 결합해 분당 전세값 급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한다. 특히 분당구는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의 대표적인 지역으로, 향후 전세대란의 심각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분당구는 이미 지난해 리모델링 단지 3곳(무지개마을 4단지, 느티마을 3단지, 느티마을 4단지) 2300여 가구가 한꺼번에 이주하면서 전세 시장 혼란을 겪었다. 같은 기간 분당구 전세매물은 16.9% 감소한 185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줄어들었다. 가파른 이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기중기청)이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수출바우처사업과 글로벌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를 확대 추진한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바우처사업'과 '글로벌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지정사업 참여 기업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출바우처사업’은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를 통해 디자인개발, 홍보, 바이어 발굴, 해외인증, 국제운송 등 14가지 해외 마케팅 서비스 메뉴판에서 원하는 서비스와 수행기관(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이다. 수출바우처 선정기업은 오는 5월 1일부터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2025년 2월까지 수출바우처 메뉴판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수출규모에 따라 3000만 원부터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며 이번 1차 모집에서는 2322개사가 신청해 546개사가 선정됐다. ‘글로벌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지난 2023년부터 선정절차, 일정, 기준 등이 제각각이었던 글로벌강소기업, 수출유망중소기업, 수출두드림기업 지정제도를 통합해 시행한 제도다. 사업은 전년도 수출액이 10만 달러 이상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중기청)이 오는 5월 1일부터 28일까지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동행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동행축제는 가정의 달과 중소기업 주간을 맞이해 가족과 함께 소비를 즐기고,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행사로 기획됐다. 경기도 지역에서는 온·오프라인, 라이브커머스, 소상공인 이벤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동행축제를 진행한다. 경기중기청은 오는 5월 17일부터 23일까지 용인 AK몰 기흥 앞마당과 AK플라자 분당 지하1층 식품관에서 경기행복상회를 개최한다. 행사장에서는 식품, 패션·잡화 등 소상공인들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5월 19일에는 기흥역 하부광장에서 수공예 소상공인 플리마켓을 진행한다. 또 5월 4일 용인중앙시장과 5월 11일 가평잣고을시장에서는 현장 라이브커머스가 진행된다.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소상공인 제품을 네이버쇼핑라이브를 통해 판매, 이를통해 소상공인의 판매증진 및 온라인 홍보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중기청은 이천도자기축제(5.3~5.6), 오산야맥축제(5.24~5.26), 가평자라섬꽃페스타(5.25~5.28), 의왕철도축제(5.4~5.5) 등 지역축제에서도 동행축제를 진행한다.
국세청이 5월 '종합소득세 및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납세자들이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30일 국세청은 오는 5월 31일까지 지난해 종합소득세 및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한다고 전했다. 근로소득, 이자(배당)소득, 사업소득(임대소득), 연금소득 등 소득이 발생한 경우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자로 분류된다. 다만 연말정산을 완료한 근로소득 직장인은 제외된다. 먼저 국세청은 700만 명에게 미리 세액을 계산해 안내하는 모두채움 안내문을 제공한다. 인적용역소득자 460만 명에게는 '모두채움(환급)' 안내문을 발송해 더욱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두채움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는 세무서 방문 없이 손택스(모바일 앱) 또는 ARS 전화를 통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국세청은 납세자가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5월 한 달 동안 손택스 내 '소득세 신고하기' 전용화면을 운영한다. 로그인 후 안내받은 신고 유형에 따라 맞춤형 신고 화면으로 이동하며, 모두채움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는 납부·환급 세액 확인 후 간편하게 신고를 마칠 수 있다. 24시간 AI 상담 서비스도 시범 운영된다. 국세상담센터에 전화하면 종합
대우건설이 고금리와 공사원가 상승 등의 여파로 올해 1분기 다소 부진한 실적을 냈다. 이에 대우건설은 비주택 부문의 꾸준한 성장과 수익성 확대로 올해 말까지 사업 계획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30일 공시한 연결 기준 1분기 잠정 집계 결과, 영업이익이 1148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5%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2조 487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했고, 순이익은 915억 원으로 6.9% 줄었다. 사업 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이 1조 5977억 원, 토목사업이 5478억 원, 플랜트사업이 2720억 원, 기타연결종속 부문이 698억 원의 매출을 각각 올렸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고금리 및 원가율 상승 영향이 지속 반영되고 있어 전년 대비 1분기 영업이익이 줄어들었지만, 유례없이 힘든 건설 경영 환경 속에서도 영업이익률 4.6%를 기록하며 내실 경영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비주택 부문에서의 꾸준한 성장과 수익성 확대로 올해 말까지 사업계획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1분기 신규 수주는 2조 4894억 원을 기록했다. 인천 초저온 물류센터(4482억 원), 공주 천연가스발전소 주기기·부속설비 공급(2091억
삼성전자가 물놀이 고객을 대상으로 '비스포크 AI 콤보'를 홍보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5월 1일 개장하는 뽀로로테마파크 월미도점에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뽀로로테마파크의 물놀이 시설인 '아쿠아 플레이 존'에 비스포크 AI 콤보를 설치하고 방문객들이 위생적인 세탁·건조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체험공간을 마련한다. 아쿠아 플레이 존은 아쿠아 어트랙션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방문 고객의 옷이 젖지 않도록 별도의 의상을 대여해준다. 뽀로로테마파크는 대여용 의상을 비스포크 AI 콤보로 세탁·건조하며 위생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뽀로로테마파크 관계자는 "물놀이 시설 특성 상 옷이 흠뻑 젖는 일이 많은데,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가능한 비스포크 AI 콤보가 의상 위생 관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 후 건조를 위해 세탁물을 옮길 필요가 없이 세탁과 건조가 한번에 가능하며,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설치할 때보다 설치 공간을 약 40%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살균 코스' 기능을 통해 유해세균은 물론, 집먼지 진드기 비활성화
삼성전자가 1분기 영업이익에서 10배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영업이익이 5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이번 분기 실적은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회복세와 갤럭시 S24 스마트폰의 흥행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조 6060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6402억 원) 931.87% 증가한 수치다. 1분기 매출은 2022년 4분기(70조4646억원) 이후 5분기 만에 70조 원대를 회복했다. 매출 역시 12.82% 증가한 71조 9156억 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순이익 또한 328.98% 증가한 6조 7547억 원을 달성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실적이다. 지난해 1분기 4조 5800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DS 부문은 이번 1분기 1조 9100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메모리 반도체 업황 회복에 따른 주가 상승과 더불어 서버용 메모리,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 수요 증가 등이 견인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스마트폰
올해 1분기 분양 물량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주택 시장의 주역으로서 입지를 다진 경기도. 하지만 동시에 미분양 물량도 크게 증가하며 '분양과 미분양' 양쪽에서 1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이는 급증한 주택 가격과 높은 금리로 인한 시장 침체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30일 한국주택협회에 따르면 전국에서 올해 1분기 분양된 물량은 2만 9714호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경기도가 총 8766가구의 분양 물량을 기록하며 전국 1위를 차지했다. 1월 1979가구, 2월 6787가구가 분양됐고, 3월은 청약홈 개편으로 분양이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분양 물량이 많아지면서 미분양 주택도 크게 증가했다. 2월 말 기준 경기도의 미분양 주택은 1월 말(6069가구) 대비 2292가구 증가한 8095가구로 집계됐다. 특히 안성시는 1월 459가구에서 2월 말 1689가구로 4배 가까이, 평택시는 361가구에서 1647가구로 4.5배 이상 미분양 물량이 늘었다. 두 도시의 미분양은 경기도 전체의 41%를 차지했다. 이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이달 안성시를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미분양 관리지역에선 HUG의 보증을 받기 위해 사전심사를 별도로 받아야 한다.